하이트진로는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발굴된 5개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연기반 프로그램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농산물저온창고 임대 중개 플랫폼 ‘곳간’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농업데이터’가 엔젤 투자자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업데이터가 운영 중인 곳간은 농산물 재배지 인근의 ▲농산물을 저장하고 싶어 하는 생산자, ▲도매업자, ▲저온 창고를 소유한 창고주를 연결해주는 중개 플랫폼이다. 새롭게 선보인 곳간 플랫폼은 기존 폐쇄적이고 느린 저온 창고 임대 계약 시장을 개방하여 임차인과 임대인은 실시간 창고 검색, 임대 문의 및 임대 일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곳간은 올 11월 플랫폼 출시 후 App 다운로드 400건, 중개한 임대 거래액은 6천만 원 이상으로 플랫폼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한국농업데이터 관계자는 “그동안 농산물 유통과 창고를 임대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종사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온 창고 임대 중개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엔젤 투자금은 ‘곳간’ 서비스가 시장에서 빠르게 침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GTM(Go-To-Market) 서포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농업데이터는 산지 저장 농산물 시장 토털 솔루션 ‘곳간’의 모바일 앱을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곳간’은 농산물 산지의 저장창고 임대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관 농산물 직거래 중개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농업인과 도매업자들에게 필수인 산지 농산물 저온창고는 그동안 지인 소개를 통해 임대해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조건이 맞는 저온창고를 찾기가 어렵고 과정도 느려서 많은 문제가 있었다. 반대로 저온창고 소유주는 임차인을 쉽게 찾을 수 없어 공실인 경우가 많았다.

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한국냉장협회 영남지회 서정태 회장이 운영하는 ‘무왕농산’이 (주)한국농업데이터(대표 서동원)가 운영하고 있는 산지 저장 농산물 데이터 솔루션 ‘곳간’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곳간’과 ‘무왕농산’은 영남 지역의 회원 창고 및 비회원 창고의 곳간 가입을 독려하고 임차인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저온 창고를 추천함과 동시에 보관 농산물의 부패율을 최소화하는데 우선적인 목표를 두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협의했다. 또한 임대차 시 표준계약서 미비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증보험 발행을 장려하기로 했다.